이투데이는 지난 25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태양광 업체들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들을 초청해 '태양광 산업의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상윤 수석연구원은 "태양광 발전의 미래는 여타 신재생에너지 대비 가장 매력도가 높고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태양광 관련주들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진행된 이후에는 주요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의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다"며 "특히 모듈태양전지 업체와 2세대 박막형 태양전지 업체들을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에스에너지 이용호 부사장은 "태양광 시장의 세계적인 급격한 수요 증대와 신성장동력으로서의 국가적인 사업 진행 등이 에스에너지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모듈의 제조 및 시스템 업력과 안정적인 파트너십, 시스템 전분야에 대한 경험 등 에스에너지만의 강점 등을 통해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에스에너지는 17년의 태양광 사업에 대한 성공과 실패 경험을 모두 보유한 회사로, 금융위기 이후 불어닥친 실물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 실적은 과거보다 올해가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태양광 업체의 선두주자인 에스에너지를 비롯해 미리넷솔라, TG에너지, 하이드로젠파워, 단성일렉트론이 참여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 김재철 상무를 비롯해 산은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경찰공제회, 대신투자신탁, CIC프라이빗 에쿼티, IBK투자증권퀀트팀 등 다수의 펀드매니저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투데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선도할 미래 유망업종을 발굴해 내기 위한 업종별 간담회를 개최해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