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6일 대강당에서 제4회 '청소년 금융백일장'과 교사·학부모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 행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전국의 395개 초·중·고에서 학생, 교사 및 학부모 2만9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학교상에는 경북 곡강초등학교, 인천 관교여자중학교,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부상(교육지원금 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또 개인부문에서는 김혜은 학생(대구 경명여중)과 이수진 교사(서울 숭신초) 등 142명이 금융감독원장상, 교육감상, 금융협회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감원 뿐만 아니라 범금융권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금융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금융교육 지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