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다음 달 업황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최근 142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지난 8월에 비해 10.4P 상승한 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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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월→9월: 83.4→93.1)과 중기업(90.4→102.7)이 모두 상승했으며, 중기업은 기준치(100)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도 ‘종이 및 종이제품0(81.4→101.3),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81.3→101.1), 가죽ㆍ가방 및 신발(80.0→93.0) 등 전 업종에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변동 항목별로도 ▲생산(87.0→98.0) ▲내수판매(84.1→95.7) ▲수출(85.8→92.6) 등으로 업황이 좋아지고, ▲생산설비(106.2→104.5) ▲제품재고 수준(106.6→104.1) 등으로 과잉상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8월 중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이 57.3%로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혔으며 ▲원자재 가격상승(45.1%) ▲업체간 과당경쟁(39.7%) ▲판매대금 회수지연(34.6%)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