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단기상승 부담에 소폭 내림세 시작

코스피지수가 단기상승 부담에 소폭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0.12%(1.87p) 내린 1612.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차익매물에 강보합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해 16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30억원씩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은 1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22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22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과 은행이 1~2% 떨어지고 있고 금융업, 의약품, 증권,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제조업, 섬유의복, 철강금속이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반면 기계와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유통업, 화학, 보험, 서비스업, 비금속광물이 1%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LG전자, 신한지주, KB금융, LG,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우리금융이 1% 내외로 떨어지고 있고 LG디스플레이가 3%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LG화학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현대차와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5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0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5개 종목이 보합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