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이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으로 관련 제품 매출액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27일 세운메디칼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유행되는 신종플루로 인해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GLOVE 제품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전년대비 40%이상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술용 및 환자 2차감염 예방용으로 사용되는 세운메디칼 GLOVE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18억5000만원, 하지만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매출액은 작년 연간 매출액에 육박하는 17억에 달한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매출액 예상 규모는 25억 이상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세운메디칼은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대응체제 구축에 나선다.
세운메디칼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감염 예방효과로 인해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는 GLOVE는 물론 예방 관련제품군인 의료용구 제품수요에 따라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