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통해 창조 경영과 긍정적인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웅진그룹을 일궈가고 있는 윤석금 회장의 경영철학과 꿈을 엿볼 수 있다.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해야 이길 수 있기에 추석 때 혼자 세일즈를 했던 일부터 웅진케미칼을 인수할 당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구미 공장으로 직접 내려가서 노조원들을 설득했던 에피소드와 직원들의 제안으로 태양광 사업을 시작했던 일 등 웅진그룹을 일궈가면서 도전했던 경영 현장의 일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윤 회장은 책에서 '긍정은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그것을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말한다. 기업을 경영하며 항상 강조해온 '창의'와 '열정'도 결국 긍정적인 생각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윤회장의 지론이다.
1980년 7명의 직원과 함께 시작해 29년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오며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웅진의 성장배경으로 윤회장은 적극적인 창조경영과 윤리경영을 꼽는다. 윤회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환경경영을 통해 웅진을 세계 최고의 환경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꿈을 책에 담고 있다.
이 꿈은 환경파괴적인 성장이 아닌 환경을 생명으로 보는 그린경영시대를 여는 첫 발걸음이며, 결과 중시의 경영자가 아닌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경영자 윤석금 회장과 웅진그룹의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윤석금 회장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꿈을 꾸고 이루려는 노력을 통해서 삶과 경영에서 간혹 마주치는 위기와 시련을 극복하는 지혜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