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비투웰브(구 ㈜로이, 대표 김현수)가 줄기세포 관련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에프씨비투웰브는 27일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인 ㈜에프씨비파미셀과 공동으로 줄기세포 보관사업(뱅킹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이사회에서 유통전문 자회사 ㈜투웰브(가칭)를 설립키로 결의했다. 사업초기 줄기세포 뱅킹사업을 주업으로 하게 될 ㈜투웰브는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발한다.
또한 회사는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키로 하고 제조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은 새로운 컨셉의 제품으로 최근 화장품업계의 최대화두로 떠오른 품목이다.
회사는 줄기세포 화장품 사업과 투웰브의 유통조직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씨비투웰브는 내년말까지 줄기세포 뱅킹사업에서 420억원, 화장품사업에서 2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코어비트가 로이와 손잡고 공동으로 인수한 에프씨비투웰브는 의류업체였던 ㈜로이가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사업을시작하면서 변모한 회사로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