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에 전화인증과 PC등록 서비스 등 계정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화인증 서비스'는 계정 보안 솔루션으로 가입자가 등록한 전화(휴대폰 및 일반전화 포함)의 ARS 안내에 따라 전화기에서 인증 숫자를 입력하면 사용자 확인 후 게임에 로그인 할 수 있다.
특히 가입 가능 대상자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NC OTP의 불편한 점을 보완, 누구나 쉽게 가입이 가능해졌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26일에서 내달 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 시범서비스 기회를 제공한다.
원하는 특정 PC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등록할 수 있는 'PC등록 서비스'도 지난 26일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됐다.
엔씨소프트 운영보안팀 김창오 팀장은 "개인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아이온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