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인천공항의 모든 시설물이 우측보행 중심으로 바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탑승동에 설치되돼 있는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를 오는 10월부터 우측
통행 방식으로 변경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항공사는 현재 186대에 이르는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의 운전방향 전환과 진입안내 스티커 부착 등 관련 작업을 9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승강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단일 건물인 만큼 우측통행의 선도적 시행으로 보행자 우측통행 원칙 확립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