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주요종목들이 하락세 및 관망세를 보였다.
27일 상장 승인주인 동양생명은 오는 28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증시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동양생명은 3.70% 하락하며 2만3000원대에서 벗어나 2만2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래에셋생명도 1만8100원으로 전일보다 1.90% 하락했으며 금호생명은 705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생명은 이틀 연속 상승하며 54만500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보다 250원 오르며 4만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고 현대위아는 0.17% 상승하며 3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택배는 홀로 0.74% 하락해 67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현대아산(1만9500원)과 현대카드(1만4000원)는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0.73%)와 한국인포서비스(+1.28%)는 각각 6800원, 7900원으로 등락이 엇갈렸다.
IT계열주에서는 엘지씨엔에스가 홀로 0.39% 상승하여 2만5750원을 기록했다. 삼성SDS와 서울통신기술은 각각 6만1250원, 3만3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장외 금융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리딩투자증권은 3일간의 관망세를 깨고 2.04% 상승했지만 하이투자증권(2300원)은 3.16%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한국증권금융과 솔로몬투자증권은 각각 1만원, 475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27일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프리보드지수는 전일대비 1.23%, 134.68P 오른 1만1082.19,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89%, 201.27P 상승한 2만2762.61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8만2370주, 거래대금은 3517만8470원을 기록했다. 씨앤상선이 거래량(43만6310주), 거래대금(1059만3765원) 모두 가장 많았다. 67개 거래가능 종목 중 25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14개와 5개였다.
프린톤(920원, +120원, +15.00%), 두원중공업(1만7400원, +400원, +2.35%) 등이 상승한 반면 넷피아닷컴(350원, -50원, -12.50%)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