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車블랙박스용 카메라 모듈시장 진출

입력 2009-08-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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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자동차 블랙박스용 34만 화소 VGA급 카메라 모듈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랙박스용 카메라 모듈은 자동차 주행 및 주·정차 중 주변을 촬영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사고 시 책임소재를 가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카메라 모듈은 화각이 142도로 촬영 가능한 범위가 넓어 사고 현장을 정밀하게 찍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CMOS센서 블랙박스용 카메라모듈보다 야간의 저조도 영상 성능이 60%정도 뛰어나다.

신호대비 잡음 비율인 SNR(Signal-to-Noise-Ratio)도 45dB로 기존보다 20% 가량 개선됐다. 이에 따라 사고가 잦은 터널 안이나, 일몰 후 어두운 곳에서 사고 발생 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이 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또 이 제품과 기능적 특성이 동일한 CCTV용 카메라 모듈(화각 70도)도 같은 시기 양산에 들어간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향후 자동차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과의 컨버젼스가 본격화 되면 카메라 모듈의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네비게이션 임베디드용 카메라 모듈 개발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영역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자동차 블랙박스 시장은 정부의 '블랙박스 의무장착화'와 '보험료 할인제 확산' 등에 힘입어 올해 약 10만대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에는 400% 성장한 40만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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