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 법조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는 공동 포럼이 개최된다.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경쟁법센터는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3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보건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길준 연세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될 이번 포럼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인 박형욱 연세대 교수가 ‘의약품 리베이트 범위와 원인’을 주제로, 이봉의 서울대 교수가 ‘보건의료산업 리베이트관행의 법적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문을 발표한다.
이어서 조남현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외 9명이 리베이트 관행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지정토론에 이어 질의 및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자리에는 보건복지가족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법조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정책적 대안을 함께 모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