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1일 기아차의 실적 개선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보유’에서 ‘매수’로,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최대식 연구원은 “올 상반기 유럽 등 해외 판매 법인들의 실적이 악화됐고 과도한 차입금의 문제도 남아 있다”면서도 “하지만 턴어라운드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며 프리미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아킬레스건이었던 과도한 차입금의 문제도 향후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펀더멘털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