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보호예수 24개사 6500만주 해제

입력 2009-08-3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달 중 의무보호예수 대상에서 해제되는 기업이 고제, 풍산홀딩스, 풀무원홀딩스 등 총 24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1일 유가증권시장 4사 900만주, 코스닥시장 20사 5600만주 등 총 24사 6500만주가 9월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제 규모는 지난달 해제물량 4200만주 대비 약 55% 증가한 수준이다.

의무보호예수는 증권시장에 새롭게 상장되거나 인수·합병,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팔지 못하고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만든 제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 등으로부터 소액투자자들의 보호를 위해 도입됐고, 상장될 때 최대주주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6개월, 코스닥시장의 경우 1년간 주식을 팔 수 없다.

다만 코스닥시장은 상장 이후 6개월부터 매달 보호예수된 주식의 5%까지 매각이 가능하다. 법정관리기업을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한 경우는 1년간, 벤처투자회사 및 기관투자자가 코스닥기업에 투자한 경우는 상장일로부터 1개월간 의무적으로 보호예수 해야한다.

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美 증시 상승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약세 국면 진입 [Bit코인]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996,000
    • -0.51%
    • 이더리움
    • 4,052,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77,600
    • +0.4%
    • 리플
    • 3,826
    • -0.73%
    • 솔라나
    • 253,100
    • +0.96%
    • 에이다
    • 1,145
    • -2.05%
    • 이오스
    • 927
    • -0.32%
    • 트론
    • 362
    • +0.84%
    • 스텔라루멘
    • 496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50
    • -1.31%
    • 체인링크
    • 26,920
    • -1.03%
    • 샌드박스
    • 541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