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는 교통안전공단과 제휴를 맺고 자동차 검사 및 정기점검 등을 통해'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와 교통안전공단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고객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스피드메이트 백승한 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교통안전관리공단 신기선 검사운영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스피드메이트는 매장 방문객 및 멤버십 회원들에게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각종 캠페인을 알리는 한편 공단은 스피드메이트 고객에게 자동차 검사 수수료 할인 및 전자장치 진단 등과 같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해피 오토 멤버스' 고객이 공단 직영 검사소를 이용할 때 얻는 할인 혜택은 최고 5200원으로 공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캠페인 참여에 동의하고 검사 인터넷 예약을 하면 된다. 평균적인 종합검사비가 5만1000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10% 이상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또 공단 직영 검사소 내에 스피드메이트 점포를 입점시켜 두 회사 서비스를 활용한 제휴 멤버십 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업무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승한 스피드메이트 사업본부장은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는 하루 평균 140대의 차량이 입고되고, 이들 차량의 대부분이 정비와 세차 서비스를 원하고 있어 스피드메이트 입점이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