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2009-3차 공모 주가연계펀드(ELF)’ 2종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회차로 출시된 주가연계펀드 2종은 ‘KTB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6호’와 ‘KTB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7호’다.
KTB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6호는 KOSPI 200과 KB금융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시 연 14.5% 달하는 수익률이 지급된다. 투자기간 중(장중 포함) 기초자산(2종목)이 기준주가대비 50% 초과 하락하지만 않으면 제시 수익률과 원금이 보장된다.
현대차와 KT&G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KTB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7호는 만기시 가격이 기준주가 대비 60%이상 이면 연 13%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단, 만기시점까지 미상환된 경우 기초자산 가운데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최종 기준가격 수익률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09-3차 공모 주가연계펀드 2종은 모두 원금비보장형상품으로 6개월 단위로 기초자산가격이 기준주가 대비 일정수준 이상이면 제시수익률과 함께 원금이 조기상환된다.
상품만기는 3년이며, 만기이전 환매할 경우 환매수수료(환매금액의 8%)가 발생한다. 상품판매는 오는 9월 4일까지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이준연 경남은행 수익증권팀장은 “상당한 호응 속에 지난 1,2차 공모주가연계펀드 판매가 완료됐다”며 “고수익을 추구하는 공격투자형 투자자에게 추천할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