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노트북시장 '엣지 있게~'

입력 2009-08-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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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 소비자 유혹

드라마 속 엣지(Edge) 바람이 노트북 시장에서도 뜨고 있다. 엣지라는 단어가 소비자들에게 세련되고 개성있는 패션아이콘으로 어필되면서 노트북업계에서도 스타일을 강조한 엣지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HP가 비즈니스 업무를 위해 출시한 넷북 HP 미니 5101.

고급 액세서리처럼 디자인을 내세우는 것은 물론 기존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을 내세워 타 브랜드와 확연한 차이로 경쟁우위를 얻을 수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델코리아는 최근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에 한층 강화된 이동성,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향상된 색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노트북 PC, 델 스튜디오14를 선보였다.

델 스튜디오14는 고화질 HD 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고객들은 강화된 성능뿐 아니라 선명한 화질과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 옵션의 노트북을 찾는 트렌드에 한결 가볍고 작아 이동성까지 겸한 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델 스튜디오14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LED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동시에 배터리 소모는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또 최대 1600X900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16:9 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더 넓은 화면의 콘텐츠를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델코리아의 한석호 부사장은 “델 스튜디오 14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LED 방식의 디스플레이와 6가지의 다양한 컬러 옵션으로 디자인에서뿐 아니라 이 노트북을 통해 보는 영상에서까지 생생한 색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HP는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넷북 HP 미니 5101을 출시했다. HP 미니 5101은 튼튼하고 가벼운 블랙 알루미늄 소재의 외관으로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업무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과 기능, 스타일까지 갖춘 제품이다.

HP 미니 5101은 튼튼하고 가벼운 블랙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10.1형 의 미니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블랙 알루미늄 상판 위에 브러시로 덧칠한 디자인을 적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인데, 이런 디자인 기법은 기존 비즈니스 노트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세련된 마감으로 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직장인을 주 타깃층으로 잡았다.

한국HP 퍼스널 시스템 그룹의 김대환 상무는 “HP Mini 5101은 업계 최초의 비즈니스 용 미니노트북으로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스타일과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MSI코리아는 12인치형의 윈드 U210을 출시한다. MSI 윈드 U210은 국내 노트북 시장에 10형 넷북 열풍을 불러일으킨 윈드 U100의 후속작. AMD의 저전력 프로세서인 유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윈드 U210은 일반적인 AMD CPU보다 전력소비를 40% 정도 줄여 배터리 효율을 강화했다.

윈드 U210은 전작에 비해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 12.1인치 LED 백라이트 LCD는 1366x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또렷한 화면 표현이 가능하다.

MSI코리아 공번서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MSI 윈드 U210는 기존 넷북의 성능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수스가 최근 출시한 게이밍 노트북 G51. 쿼드코어 CPU와 풀 HD LCD를 탑재했다.
지난해 넷북 시장의 바람을 일으켰던 아수스는 쿼드코어 CPU와 풀 HD LCD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G51’을 출시했다.

아수스 ‘G51’은 얼마 전 영국의 한 극장에서 이벤트용으로 단 한대만 내놓은 일명 ‘트랜스포머 노트북’과 동일한 모델로 최신 게이밍 PC와 동일한 사양으로 언제 어디서나 집에서 즐기는 것과 같은 게이밍 및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한다.

아수스 ‘G51’은 현존하는 모바일 CPU중 가장 빠른 CPU중 하나인 인텔 코어2 쿼드Q900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260M GPU를 탑재했고, 그래픽의 경우 비용 문제로 업계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1GB의 전용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HD 해상도에서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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