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내달 1일부터 기업고객을 위한 볼륨 라이선스 판매를 시작, 250대 이하의 PC를 운용하는 중소기업은 운영체제(OS) 라이선스를 ‘윈도우 7 프로페셔널’로 업그레이드할 때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함께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MS는 본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에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추천 받고 견적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우 7 은 속도, 안정성, 호환성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돼 기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윈도우 7은 저사양 PC에서도 구동이 원활하고 처리 속도가 빨라 업그레이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윈도우 XP 모드’가 기본으로 제공돼 윈도우 XP에서만 구동되는 응용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등을 통해 각종 인터넷 위험이나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 수준 높은 보안을 제공하며 이는 윈도우 XP 대비 60% 이상 멀웨어의 보안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이사는 “윈도우 7은 저비용∙고효율을 추구하는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춘 운영체제”라며 "기업들이 정식 버전 출시에 앞서 데스크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