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김현중(23)의 의형제인 그룹 비투와이(B2Y)의 리더 한연(26)이 ‘남자 성유리’로 인터넷 인기 검색어가 됐다. 특히,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한연의 사진을 성유리(28)와 비교한 자료까지 올랐다.
‘여자보다 예쁜 남자’, ‘초절정 꽃미남’, ‘한연 너무 이쁘게 생긴거 아님?’ 등의 호응이다. 하얀 얼굴과 쌍꺼풀진 눈매, 도톰한 볼살 등이 성유리와 쌍둥이 남매지간이라 해도 믿을 수 있겠다는 의견들이다.
한연은 고등학생 때부터 ‘남자 성유리’로 통하며 인터넷 ‘얼짱’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러다 최근 비투와이 멤버로 데뷔하면서 당시 팬들이 다시 결집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한연은 “어려서부터 춤 추는 것을 아주 좋아했고 고등학교 시절 성남시 댄스팀에서 활동하며 그 지역에서 많은 유명세를 탔다. 유명 연예기획사에서 섭외를 받기도 했다”며 “온라인 포토 사이트인 ‘하두리’사진으로 인해 성유리를 닮았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잘생긴 남자 연예인들이 아닌 아름다운 여자연예인과 닮은꼴이란게 쑥스럽다”면서도 “비주얼은 중성적이라도 성격이나 목소리는 정말 남자답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투와이는 9월12일 케이블채널 M넷의 ‘슈퍼M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