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일 한신공영에 대해 보유 현금과 부동산 가치만으로 시가총액을 상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형렬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548억원으로 시가총액의 82.2% 수준이며, 단기 투자자산 92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사는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난해엔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고, 보유 현금 수준과 현재의 영업실적을 감안할 때 올해 역시 최소 750원 수준의 배당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는 작년 대비 86.8% 증가한 1조3909억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006년 이후 공공 부문에 집중하면서 감소한 신규수주가 3년 만에 증가하는 것으로 정부 SOC발주 확대 및 공공 건축 수주 확대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내년 안산 공구 상가(3000억원 규모)등을 비롯해 민간 부분을 확대할 계획임에 따라 전체 수익성 회복 및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