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전문 '현진' 1차 부도처리

입력 2009-09-0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공능력평가 37위의 중견 주택전문 건설업체 현진이 1차 부도처리 됐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따르면 현진에 대한 워크아웃 추진 서면 결의를 진행했으나 찬성률 통과 하한선인 75% 이상를 밑돌아 결의안이 부결됐다.

현진은 8월 말까지 막아야 하는 어음 200여억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진이 9월 1일까지 어음을 막지 못할 경우 최종 부도 처리된다.

현진 관계자는 "부도 처리가 확정되면 서류 준비 등을 거쳐 이번 주말께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진은 올초 은행들이 실시한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 됐었지만 최근 자금난으로 스스로 채권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현진은 지난해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광주 수완지구와 경북 경주시 등 8개 단지의 아파트를 준공했지만 경기침체 영향으로 미분양 물량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47,000
    • +0.28%
    • 이더리움
    • 4,831,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40,000
    • -2.44%
    • 리플
    • 670
    • +0.15%
    • 솔라나
    • 206,200
    • +0.15%
    • 에이다
    • 565
    • +2.36%
    • 이오스
    • 810
    • -0.37%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13%
    • 체인링크
    • 20,160
    • +0.3%
    • 샌드박스
    • 461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