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중국發 악재에도 시큰둥..1240원대 강보합

입력 2009-09-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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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원ㆍ달러 환율이 뉴욕증시 및 중국증시 조정 압력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1240원대 후반 강보합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20원 내린 12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증시 급락 영향에 미국증시도 조정을 받았고 중국증시는 이날도 가파른 하락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나 국내증시의 견조한 반등세가 지속되면서 환율에 꾸준히 하락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초반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하면서 환율이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기관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내 반등하며 환율 상승을 가로막는 형국이라는 것.

다만, 외국인들이 초반 주식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며 장중 매도 폭을 늘릴 것인지 여부가 환시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장참가자들사이에 관심을 모았던 지식경제부 8월 무역수지 흑자 폭 감소도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원ㆍ달러 환율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식경제부가 내놓은 이날 8월 수출입동향 결과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0.6%감소한 290억7800만달러, 수입은 32.2%감소한 274억600만달러로, 8월 중 무역수지는 16억7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주변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지만 국내증시가 재차 1600선 안착을 위한 반등 기조가 꺾이지 않고 있어 환율도 하락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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