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없는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3%, 1.20P 상승한 515.90으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2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개인이 이틀 연속 대규모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1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6%, 0.30P 오른 515.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8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7억원과 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64%), IT부품(+0.82%), 금속(+0.58%), 제약(+0.37%), 금융(+0.23%) 등이 상승중인 반면 종이ㆍ목재(-1.70%), 기타서비스(-1.20%), 섬유ㆍ의류(-0.55%)를 비롯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서울반도체(+1.36%), 태웅(+0.99%), CJ오쇼핑(+0.40%) 등이 상승중인 반면 메가스터디(-3.44%), 소디프신소재(-1.41%), SK브로드밴드(-1.17%)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43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49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