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2015년 업계1위 금융투자회사 될 것”

입력 2009-09-01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휴원 대표, 굿모닝신한증권서 사명 변경 '제2의 도약' 계기

“사명 변경을 제 2창업의 계기로 삼을 것이며 2015년까지 업계 1위의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

기존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신한금융투자회사로 1일 사명 변경과 함께 CI선포식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휴원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과의 일체감을 확보하고 자산관리, IB 등 자본시장법이 허용해준 신사업영역을 적극 반영해 금융영역의 지평을 넓혀 나겠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이 대표이사는 “사명에서 ‘증권’이란 단어를 뗐지만 중점사업의 변경은 없다”며 “향후 2~3년간은 4대 사업축인 리테일, 홀세일, IB, 트레이딩의 장기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역량강화와 인프라구축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표이사는 ‘증권회사’에서 ‘금융투자’ 회사로의 변경에 대한 우려와 자신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이 대표는 “사명 변경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많았다”며 “증권사라고 하면 오히려 한계에 부딪칠 수 있으며 우리가 성공하며 다른 곳도 뒤따라 사명을 바꿀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 회사의 탄생으로 자본시장법이 발효된 뒤 금융투자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진 가운데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하는 회사명 ‘금융투자’를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됐다.

이 대표는 사명 변경 후 차별화 전략에 대해 “현재 각 영업부문에서 실무급 TF팀이 구성돼 활동중”이라며 “명실상부한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일관된 브랜드 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신한금융투자의 비전은 ‘1등 금융투자회사’”라며 “이를 위해 자산영업을 중심으로 한 유통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IB, 트레이딩의 상품제조 역량을 강화해 유통과 제조부문을 선순환시킬 계획”이라고 마무리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30,000
    • +0.28%
    • 이더리움
    • 4,829,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540,000
    • -2.35%
    • 리플
    • 670
    • +0.15%
    • 솔라나
    • 205,600
    • +0%
    • 에이다
    • 565
    • +2.36%
    • 이오스
    • 813
    • +0.12%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13%
    • 체인링크
    • 20,160
    • +0.35%
    • 샌드박스
    • 461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