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신한금융투자회사로 1일 사명 변경과 함께 CI선포식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휴원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과의 일체감을 확보하고 자산관리, IB 등 자본시장법이 허용해준 신사업영역을 적극 반영해 금융영역의 지평을 넓혀 나겠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이 대표이사는 “사명에서 ‘증권’이란 단어를 뗐지만 중점사업의 변경은 없다”며 “향후 2~3년간은 4대 사업축인 리테일, 홀세일, IB, 트레이딩의 장기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역량강화와 인프라구축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표이사는 ‘증권회사’에서 ‘금융투자’ 회사로의 변경에 대한 우려와 자신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이 대표는 “사명 변경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많았다”며 “증권사라고 하면 오히려 한계에 부딪칠 수 있으며 우리가 성공하며 다른 곳도 뒤따라 사명을 바꿀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 회사의 탄생으로 자본시장법이 발효된 뒤 금융투자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진 가운데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하는 회사명 ‘금융투자’를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됐다.
이 대표는 사명 변경 후 차별화 전략에 대해 “현재 각 영업부문에서 실무급 TF팀이 구성돼 활동중”이라며 “명실상부한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일관된 브랜드 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신한금융투자의 비전은 ‘1등 금융투자회사’”라며 “이를 위해 자산영업을 중심으로 한 유통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IB, 트레이딩의 상품제조 역량을 강화해 유통과 제조부문을 선순환시킬 계획”이라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