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석화, '형제의 난' 부각에 급락장서 강세

입력 2009-09-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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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전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법정대응 가능성 부각에 금호석유가 급락장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석유는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500원(4.92%)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금호석유를 제외한 금호아시아나그룹주인 대한통운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금호타이어는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박찬구 전 회장은 지난 1일 법무법인 산지를 공식대변인으로 지정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나섰다.

한편 금호측은 박 전 회장의 이번 조치에 대해 대응 가치조차 못 느끼고 있으며, 문제가 있다면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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