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외국인 매수에 올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2일 오전 11시 현재 전일보다 4.62% 상승한 5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금일 상승의 원인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개선은 화학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3분기엔 화학경기 성수기 진입과 전자재료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3분기엔 최근 화학제품의 국제가격 상승세가 성수기와 겹치면서 화학부문의 견조한 실적세가 유지될 것이고, 편광판의 제품가격(ASP) 인하폭 감소, 반도체 가동률 상승 등의 전자재료부문의 영업환경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외국인은 금일까지 4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