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

입력 2009-09-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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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열린 제2차 런던 G-20 정상회의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서, 세계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거시경제정책 공조 상황과 국제금융기구 개혁, 금융규제 개선 및 최빈개도국 개발 지원방안 등을 논의될 예정이다.

거시경제정책 공조와 관련해서는 IMF의 분석보고 등을 바탕으로 최근의 세계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재정·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 공조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출구전략(Exit Strategy)은 세계경제의 하락세는 완화되고 있으나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대부분의 국가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나, 향후 이에 대한 접근방식 및 공조방향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세계 경제위기 대응 과정에서 약화된 '추세성장 회복'과 위기극복 후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잡힌 성장'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변화된 세계경제 환경에 맞추어 IMF의 정책감시 및 조기경보활동 강화 등 국제금융기구의 역할을 재설정하고, 지배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금융규제와 관련해선 런던 정상회의에서 제시된 방향과 일정에 따라 FSB(금융안정위원회)와 BCBS(바젤은행감독위원회) 등이 추진 중인 건전성 규제 국제기준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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