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전자 제치고 지난해 국내 매출액 1위

입력 2009-09-02 15:51 수정 2009-09-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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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 등록 기준 74조9천억...신한, 국민, 하나도 순위권

우리은행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지난 해 우리나라 기업들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등록된 매출액 1000대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 기준 1위 기업은 74조9013억원의 우리은행이다. 이는 전년(20조7886억원)대비 무려 260.3% 증가한 수준이다.

2002년 대한상공회의소에 매출액 공시 이후 매년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은행에게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다.

매출액은 72조9529억원으로 전년(63조1759억원)대비 15.5% 증가했다.

다음으로 신한은행이 매출액 49조5072억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하 10위권 기업으로 ▲한국SC제일은행(47조2433억) ▲SK에너지(45조7373억) ▲국민은행(44조3795억) ▲한국씨티은행(41조7673억) ▲하나은행(35조3663억) ▲GS칼텍스(34조4242억) ▲현대차(32조1897억)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00대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833조7163억이었으며 이는 2007년 매출총액 1320조3488억 보다 38.9%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매출액 10위권 기업 중 상시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GS칼텍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GS칼텍스는 직원 1인당 112억6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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