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실적이 최악을 벗어나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LCD 업체들의 6G, 8G 투자가 재개되고 있고 반도체 업체들 역시 내년부터는 투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936억원과 2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 1343억원과 222억원의 매출, 영업이익이 달성이 기대돼 상반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전망했다. 내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2800억원, 450억원에 이르러 전년대비 각각 45%,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