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비트는 최근 히스토스템과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퓨비트의 윤재화 대표는 "조만간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할 것"이라며 "양사간 합병에 대한 이견이나 문제점들은 다 해결됐고, 기술적인 일정조율만 남아 있다"고 밝혔다.
히스토스템의 한 훈 대표는 "퓨비트의 지분을 양수받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퓨비트의 최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히스토스템은 정부의 지원책과 함께 제대혈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인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관계자는 "최근 적극적인 제대혈 판매, 줄기세포 치료 및 부산물 판매사업을 진행해 대규모 실적호전을 시현하고 있다"며 "회사가 가족 제대혈이 아닌 공여 제대혈을 8만 유닛이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큰 폭의 실적호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번 한나라당에 의해서 발의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안'이 시행되면 회사는 최대의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환자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제대혈은 현재 약 5만 건이다"며 "외국인 환자의 줄기세포 치료도 9월부터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