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고액상품권, 추석선물용 판매 불티

입력 2009-09-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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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발행한 고액 상품권세트의 판매가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추석 선물용으로 마련한 3000만원 상품권 세트 30세트가 시판 10일 만인 지난 2일 현재 11세트가 팔렸다.

1000만원 짜리 2200세트도 270세트가 판매됐으며, 300만원짜리 5000세트도 460세트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은 "고액 상품권세트의 판매추이는 지난해 추석 때와 비교했을 때 46.1%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도 올해 처음 도입한 3000만원 상품권 세트를 5개 판매했으며, 1000만원짜리 세트도 50개 이상 판매해 전년대비 3배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상품권의 경우 법인카드와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주요고객은 기업으로 보인다"며 "고액상품권 구입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추석 전까지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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