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현대차그룹 펀드 채권혼합형 출시

입력 2009-09-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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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연초 대비 68.4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펀드 주식형’에 이어 주식투자의 고수익과 채권투자의 안정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펀드 ‘현대차그룹 리딩플러스 30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을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운용자금의 70% 이하를 국고채 및 통안채 등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 30% 이하를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식 및 국내 리딩그룹 기업주식에 투자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주식운용자금은 현대차그룹 중 상장기업 8개사(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와 그룹사 비즈니스 영역 외에 존재하는 국내 업종대표 우량기업주 20여개사(삼성전자, POSCO등)에 35:55 비율로 투자(10%내외 전략종목 투자)한다.

펀드 운용은 삼성그룹주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한 경험이 있는 국내 대표적 자산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담당한다.

이 상품은 우량한 재무구조 및 탁월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우량기업에 투자하며 특히 시가총액, 업종전망, 재무구조 등을 고려하여 투자등급을 구분하고 시장상황에 채권 및 주식투자비율을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연초대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현대차그룹 펀드의 운용전략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주식형 펀드의 수익 변동성 우려로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던 법인 투자자의 요구와 주식형 펀드의 수익성과 채권투자의 안정성을 하나의 펀드 투자로 얻고자 하는 개인투자자의 요구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여유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거치식 투자와 매월 적금처럼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며 펀드 가입은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다. 가입액은 적립식이 최초 가입시 최소 10만원 이상이며, 가입후엔 적립금액 조절이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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