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 자동차는 올해 8월말 현재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누적 판매대수가 201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 1997년 '코스터 하이브리드 EV'를 출시한 후 같은해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를 선보였다. 프리우스는 2000년부터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토요타는 이후 미니밴, SUV, 후륜구동 세단 등에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를 확대하면서 지난 2007년 5월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세계 누적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연간 100만대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2020년의 가능한 빠른 시기에 모든 차량의 하이브리드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