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9월 둘째 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대우증권이 대표주관하고 KB투자증권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나항공 61회차 1000억원을 비롯해 총 18건 803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발행계획인 16건 1조1525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건이 증가한 반면 발행금액은 3495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A급 이상 우량등급 위주로 기관의 투자수요가 증가한 데다 절대금리 수준이 높은 BBB등급에 대한 리테일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최근 회사채 발행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특히 다음주에는 BBB등급 채권이 4종목 2200억 발행되면서 회사채 시장 양극화 해소의 분수령이라 볼 수 있는 BBB급 이하 채권의 발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9건 4200억원, 금융채가 6건 34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3건 43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7997억원, 시설자금 3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