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 영업개시 2개월만에 수탁고 1조 돌파

입력 2009-09-0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산운용이 지난 7월 8일 영업개시 이래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58일만에 수탁고 1조를 돌파했다.

내용면에서도 주식형 및 파생형 338억, 혼합형 393억, 채권형 1601억, 부동산형 1345억, 머니마켓펀드(MMF) 6357억을 기록하여 펀드유형별로도 균형적 성장을 달성해냈다.

이러한 현대자산운용의 급성장세는 최근 펀드시장이 주식형 및 MMF 등 환매 증가로 총수탁고 감소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8일 17개 공모펀드 출시 이후 이어진 운용성과 호조도 순조로운 수탁고 증가의 일등공신이 되었는데, 현대자산운용의 대표주식형 펀드인 ‘드림주식’의 경우 성과평가의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수익률은 물론 경쟁펀드에 비해서도 탁월한 운용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올해 말까지 수탁고 1조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인성 현대자산운용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펀드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고 신설사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초기 상품라인업 구축 및 운용성과 호조로 순조로운 수탁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상품 출시 및 판매채널 확대 등이 예정되어 있어 수탁고 목표치 초과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발판으로 삼아 중장기 경영목표를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 2012년에는 수탁고 12조원을 달성함으로써 과거 ‘Buy Korea’의 신화를 재현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산운용은 오는 9월 14일 ‘범현대그룹주’ 펀드를 새로 설정할 계획이며, 현재 펀드를 모집 중에 있다.

‘현대그룹플러스주식’은 범현대그룹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그룹주’ 펀드로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추를 담당해왔고, 현재와 같은 경기회복기에 특히 주가 상승 여력이 큰 자동차, 조선, 건설 및 IT 등 수출관련장치산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범현대그룹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현대자산운용은 ‘현대그룹플러스주식’의 매각을 지렛대로 하여 수탁고 1조에서 2조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99,000
    • -1.48%
    • 이더리움
    • 3,502,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4.09%
    • 리플
    • 818
    • +5.14%
    • 솔라나
    • 205,800
    • -2%
    • 에이다
    • 528
    • -1.49%
    • 이오스
    • 703
    • -2.5%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50
    • -3.4%
    • 체인링크
    • 16,780
    • -0.77%
    • 샌드박스
    • 383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