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는 마케팅ㆍ영업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가장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개사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인력양성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계가‘마케팅ㆍ영업’(43.6%)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가장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가맹점 관리’(11.8%), ‘물류ㆍ생산관리’(9.5%), ‘경영기획ㆍ전략’(8.2%) 등의 인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들이 원하는 인재를 얻기 위한 교육방법으로는 ‘현장학습 수행제도(OJT)’(77.1%) ‘외부전문가 초빙교육’(13.5%)‘자체 온라인 교육과정’(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교육의 주체로 가맹본부가 55.8%를 차지하고 있었고, 민간 및 정부 주관의 ‘외부기관’에 위탁한다는 기업은 10.7%에 불과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중소규모인 것을 고려하면 공신력있는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산업 전문가 양성이 그 어느 산업보다도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