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7일 대덕전자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으로 제시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주가는 8월 들어 상승했으나 이는 동종 업체 대비 상승폭은 적은 편”이라며 “펀더멘털 개선은 두드러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고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 PCB 부문도 2010년까지 호 실적이 기대된다”며 “과거 10년간 대덕전자는 환율 1100원 이상에서는 5% 이상의 영업 이익률을 시현해 왔으며 주력 PCB인 HDI 매출액은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80%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영업이익률은 06~08년에는 패키징 부문 적자로 BEP 수준에 머물렀다”며 “09년 이후에는 다시 높은 한 자릿 수 이상으로 레벨 업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