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4대강살리기 사업 애칭을 짓는 '네이밍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4대강의 힘찬 생명력으로 대한민국의 비상을 꿈꾼다는 의미의 '사강나래'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푸른 가람', '리버 심포니', '우리강 참누리' 등이 뽑혔고 장려상에는 네이밍과 슬로건에 응모한 11명의 작품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에는 최우수상 상금 12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자전거, 우수상 30만원 상당의 자전거 한대씩, 장려상 10만원 상당의 트레킹화가 각각 수여된다.
국토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관계자는 "4대강살리기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국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계기가 됐다"며 "선정작들은 앞으로 4대강 살리기사업의 각종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