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들이 화장품업종 사들이는 이유는?

입력 2009-09-07 09:58 수정 2009-09-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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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등...향후 성장성 기대감 부각

대표적인 화장품 제조업체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G생활건강은 7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0.43% 상승한 23만2500원을 기록해 올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가격은 역사적 신고가인 23만7000원에 불과 1.9% 모자란 가격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금일 다소 쉬어가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지난 4일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두 업체의 공통점은 바로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 8월4일부터 한달 동안 단 4일만 제외하고 순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고, LG생활건강의 경우엔 3일만 제외하고 연일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에 대해 공격적인 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하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엔 국내에선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LG생활건강의 경우엔 기본적인 영업외에 코카콜라버틀링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실적들이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다소 높은 것이 흠이지만 그만큼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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