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7일, 중국 최대의 법률사무소인 KING&WOOD가 작년 9월 출간한 '中國資本市場'의 한국어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중국이 메이저 마켓으로 부상하면서 중국 현지의 법률 및 금융 전문가들이 회사법, 증권법, 외환관리법 등 자본시장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법규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책이다.
M&A, PEF, 투자펀드, 기업구조조정 등의 각 부문에 관련된 세부적인 법률 규정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중국의 IPO, 회사채발행, 국유기업개혁, ABS, 주가지수선물, M&A금융, 구조조정 및 파산처리 등 실물분야에서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법규 및 사례들과 결합해 상세히 소개했다.
김상로 산은경제연구소장은 “민영화시대를 맞아 의욕적으로 발간한 서적이 국내의 중국자본시장 참여자 및 연구자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9월 10일부터 주요 대형서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