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쎈쿡', 즉석밥 시장서 돌풍

입력 2009-09-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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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전년대비 150% 급성장, 농심 제쳐

동원F&B가 판매하는 즉석밥 쎈쿡이 출시 2년 만에 즉석밥 시장을 흔들고 있다.

7일 동원F&B에 따르면 7월 기준 시장조사 전문업체 AC닐슨의 조사 결과 동원F&B 쎈쿡이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150%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 즉석밥 시장 4강 구도에서 농심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현재 즉석밥 시장 전체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CJ제일제당 60.8%에 이어 2위 오뚜기(18.1%), 3위 동원F&B (11.8%), 4위 농심 (9.2%) 5위 기타 제품(0.2%)순이다.

또 할인점 내 즉석밥 판매량 점유율은 CJ제일제당(38.6%)에 이어 2위 동원F&B (25.1%)로 시장 격차를 줄이고 있다.

쎈쿡은 타 즉석밥과 달리 쌀미강추출물과 같은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3000기압 초고압 공법을 통해 쌀과 물로만 밥을 지은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즉석밥 최초로 2중 포장 적용을 통해 안전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용기 내 잔존 산소를 줄여 갓 지은 밥맛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산소 흡수제가 적용됐다.

쎈쿡은 신규 광고를 통해 '100%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냄새가 납니다'라는 컨셉의 광고를 본격 전개하면서 건강한 이미지의 강호동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김성용 식품브랜드 팀장은 "쎈쿡은 초고압 제조 공법에서부터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맛, 원료, 제조 관리 방식 등 우위 요건이 많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집에서도 짓기 어려운 100% 발아현미밥이나 팔곡밥을 초고압 기술을 통해 부드럽고 고소하게 만들어 소비자가 매일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동원F&B측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할 때 발아현미밥을 비롯한 잡곡밥은 장기적으로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메가 제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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