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전남 목포시 '신파의 길 시범가로 조성사업' 등 총 11개의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국비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30개 지자체가 응모한 이번 시범사업은 그동안 선정위원회 평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우수사업 4개, 우수사업 7개가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사업에는 2억원의 지원금, 우수사업에는 1억원이 지원된다. 국토부는 재정지원은 물론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민간전문가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선정에 참여한 안재락 경상대 교수는 "개업사업별로 지속적인 자문과 모니터링도 실시될 예정"이라며 "관련 공무원의 디자인 실무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