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케미칼은 7일 오후12시39분 현재 전일보다 4.82% 상승한 1305원을 기록 중이다.
금일 상승의 원인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웅진케미칼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로는 141.1% 급증했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문은 필터분야라는 지적이다.
회사 관계자 "지난해를 기준으로 매출에서 필터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8% 정도에서 오는 2011년엔 15%로 그 비중이 늘어날 것 것이다"며 "세계적인 기후 온난화에 따른 담수 부족과 국내 물산업 지원법 추진 등으로 필터사업부문의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했다.
한편, 금일 외국인들은 이 시각 현재 48만주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전일까지 4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