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올해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삼영전자는 7일 오전 2시6분 현재 전일보다 3.01% 상승한 1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영전자는 LED(발광 다이오드) TV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데 주요 납품업체인 삼성전자와 LG 전자의 매출 확대로 하반기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LED TV 출하량 증가로 동사의 슬림 커패시터 매출이 늘고 있다"며 "동사의 실적 개선 추세가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적자를 보였던 무선사업을 2분기에 구조조정 함으로써 3분기부터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고 장기적으로 부동산 개발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