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온라인 장외 외환거래 기술 및 서비스 제공회사인 인터뱅크 FX가 최근 온라인 외환거래 플랫폼인 '프라이빗 레이블'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에 이어 이달 중 한국지사 설립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인터뱅크 FX의 한국 지사 설립 목적은 기존 제휴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파트너십을 추진 중인 국내 선물회사 및 증권회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아시아시장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토드 크로슬랜드 인터뱅크 FX 대표이사는 8일 "인터뱅크 FX는 한국 시장에 최상의 트레이딩 기술 공급에 주력할 것이며, 인터뱅크 FX의 툴과 교육자료는 제휴사들에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페그 리드 인터뱅크 FX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부사장도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한국 선물사와 증권사에게 인터뱅크 FX의 우수한 IT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인터뱅크 FX의 독점적인 툴과 솔루션은 향후 한국의 금융회사들에게 성공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인터뱅크 FX가 출시한 '프라이빗 레이블'은 이미 업계에서 검증된 메타트레이더4 (MT4) 온라인 외환 거래 플랫폼 버전으로, 제휴사인 금융사의 자체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