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내 첫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 오픈

입력 2009-09-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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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글로벌 사업화 추진 및 2013년까지 거래액 1조원 달성 목표

다양한 휴대폰에서 이용 가능한 신개념 한국형 앱스토어가 정식으로 공게됐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www.tstore.co.kr)’ 를 9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T스토어는 일반인, 개인 개발자, 전문개발업체 등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고, 사용자는 판매자가 등록한 게임, 폰꾸미기, 방송, 만화 등 콘텐츠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개방형 콘텐츠 거래장터이다.

스마트폰이나 자사 플랫폼 단말기만 지원하는 기존 해외 앱스토어 방식과 달리, 100여종의 위피(WIPI)기반 일반 휴대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연내 타 이통사 가입자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6가지 이용 채널을 제공한다. PC에서는 웹사이트, PC매니저 성격의 설치 프로그램이 가능하며 일반 휴대폰은 무선인터넷(WAP)과 대기화면, 스마트폰은 웹브라우저 접속 및 모바일 T스토어 설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콘텐츠 판매를 원하는 개발자들은 ‘T스토어 개발자센터’를 통해 판매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판매회원은 연간 등록비를 지불해야 하며(등록비 10만원에 2건, 20만원에 5건, 30만원에 10건 등록 가능), 접수된 등록비는 개발 지원 및 콘텐츠 검증을 위해 사용된다.

콘텐츠 가격은 판매자가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에 대한 개발자-SK텔레콤 간 정산율은 개발자가 70%, SK텔레콤이 인프라 개선 및 마케팅 활동 등의 판매수수료로 30%를 배분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앱스토어의 지속적인 개발자 지원 활동 및 서비스 활성화 노력을 통해 2011년에는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2013년까지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텔레콤 오세현 C&I Biz CIC사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콘텐츠 유통 경쟁력과 다년간 무선인터넷 운영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활용, 차별화된 앱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T스토어는 많은 개발자들에게 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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