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9월중 직장경험이 없거나 경험한 지가 오래되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이나 여성가장 등을 위해 디딤돌일자리 5000개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디딤돌 일자리'란 취약 구직자가 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복지단체나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같이 무료직업소개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기타 노동부 인가 직업훈련시설이나 병원, 학교 등에서 3~5개월 정도 직장생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자에게는 주 35시간의 범위에서 3~5개월 이내 일자리 경험과 월 73만원(35시간 기준)의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디딤돌일자리 종료 시 일반적인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지원센터가 집중적인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한다.
디딤돌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가까운 고용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전담창구에 가서 취업상담을 받으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참여단체에 대해서는 참여자를 교육 훈련시키는 비용으로 1인당 월10만원(주 35시간 근무, 월 8시간 교육․훈련)의 관리운영비를 지원한다.
신영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디딤돌 일자리를 통해 직장 경험이 부족하거나 구직이 어려운 경력단절여성 등이 직장생활에 필요한 경험도 쌓고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