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피디이가 LG화학과 삼성SDI 납품을 위한 2차전지용 LMO 양산 승인중이다.
8일 휘닉스피디이 관계자는 "납품을 위해서는 개발실에서 소량의 샘플을 가지고 물질적 특성에 대한 개발 승인을 받고 이후 설비라인을 갖춰 제품이 양산되면 해당 제품에 대한 양산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LG화학과 삼성SDI 납품을 위한 2차전지용 LMO 양산 승인중이며 승인이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휘닉스피디이는 지난달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2차전지 소재인 고출력용 양극활물질 LMO(리튬망간산화물)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현재 구미 제2공장에 건평 1만5000㎡ 규모 양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200톤 규모 고출력용 양극활물질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