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중국 엔진기계 시장 선점이 장기적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인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인 두산중국투자유한공사(DICI)가 중국 서공그룹과 서공두산엔진유한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2011년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2013년 연간 생산능력은 5만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서공그룹과의 엔진BG과의 합작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내 성장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는 건설기계와 대형트럭 시장 및 발전기 시장에 진출 교두보 및 판매망을 공유함에 따라 2011년부터는 의미있는 내용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