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젠파워는 지난 지난 7일 울산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아이리중공업)에 경남은행이 270억 규모의 대출의향서를 발급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출의향서는 제1금융권으로 부터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사업성과 미래성을 인정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며 "세계풍력발전기 제조시장의 연간 규모가 24%이상의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현재, 하이드로젠파워가 투자한 울산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아이리 중공업)은 향후 국내시장의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울산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아이리중공업)에서 생산예정인 2.5Mw급 풍력발전기는 이미 세계 풍력발전기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은 푸어란드사의 원천기술을 직접 적용할 예정이며, 세계 최고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으로 구성된 부품업체들과 협력해 2.5Mw급 풍력발전기의 국산화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푸어란드의 원천기술을 도입해 울산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아이리중공업)에서 생산예정인 2.5Mw급 풍력발전기는 이미 GL2500인증(Type Certificate)을 획득한 제품으로 국내시장에 적용 시 풍력발전기 제조시장의 진입장벽으로 인식되어 온 GL인증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입할 필요가 없으며, 생산 즉시 하이드로젠이 추진하고 있는 김천풍력발전단지, 여수육상풍력발전단지, 청송풍력발전단지 등에 설치하여 즉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경쟁회사들의 제품에 비해 풍부한 현장검증을 통해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에서 생산한 2.5Mw급 풍력발전기는 하이드로젠파워가 추진하고 있는 발전단지 조성사업 중 김천풍력발전, 청송풍력발전, 여수육상풍력발전 및 예산풍력발전 등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공급처의 우선 확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기술 국산화 정책에 발맞추어 울산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아이리 중공업)의 발전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며, 하이드로젠파워가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안정적인 수급처 확보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에서 종합기업을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울산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아이리 중공업)에서 생산예정인 2.5Mw급 풍력발전기가 회사에서 추진 중인 김천풍력발전단지 등에 우선 공급되어 발전량과 운전성을 검증받는다면 향후 2.5Mw 이상 풍력발전기 국내 시장의 제패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이드로젠파워의 이러한 자신감은 국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에 있어서 풍력발전기의 '국산화'의지와 이미 검증된 푸어란드 풍력발전기 제품의 '완성도' 및 '기술이전'에 있으며, 이번 경남은행의 울산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에 관한 270억원의 대출의향서는 하이드로젠파워가 추진하는 사업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